상주 복룡동 당간지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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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주 복룡동 당간지주는 경상북도 상주시 복룡동 207-2번지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입니다. 1972년 12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, 2024년 5월 1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습니다.
당간지주란?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,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(幢)이라는 깃발을 다는 장대인 당간(幢竿)을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말합니다.
상주 복룡동 당간지주의 특징:

• 높이 3.62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습니다.
• 네모난 기단 위에 두 지주가 서 있는 형태입니다.
• 바깥면 양 모서리는 부드럽게 다듬어져 있고, 각 면에는 조각이 없습니다.
• 지주 아랫부분에 금이 가 있고, 지주 사이에는 당간을 받치던 받침돌이 있습니다.
• 지주 안쪽 정상부 중앙에는 깊이 13.5cm의 간구(竿溝)가 1개씩 설치되어 있습니다.
•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지만, 외부 새김이 생략되고 매몰부가 거칠게 치석된 점 등으로 고려 시대로 보기도 합니다.

• 상주 시내 동쪽 지역, 동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상주 복룡동 유적 사이 중앙로 도로변에 위치합니다.
• 주변에는 공장 건물과 경작지가 있고, 상주 복룡동 유적이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.
• 원래 위치는 밤숲 부근이었으나 경지정리 때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는 증언이 있습니다.

• 인근 왕산공원에 있는 석불좌상이 이 당간지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과거 동방사(東方寺)라는 사찰이 있었던 자리로 추정되기도 합니다.
• 2018년 4월 13일 네이버 블로그 "가인강산의 살아가는 이야기"에 상주 복룡동 당간지주에 대한 방문 후기가 올라와 있습니다.
• 2020년 10월 16일 티스토리 "여행속으로"에 상주 복룡동 당간지주에 대한 정보가 게재되어 있습니다.